조태용 전 국정원장, 내란특검 3차 조사…"조사 잘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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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용 전 국정원장, 내란특검 3차 조사…"조사 잘 받겠다"

국정원법상 직무유기 혐의 등을 받는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이 4일 내란 특검 3차 조사를 위해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조 전 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측근이자 국가 기밀 정보를 총괄하는 국정원장으로서 비상계엄 전후 상황 전반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특검은 조 전 원장이 지난해 12월 3일 대통령실에서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듣고 국회에 보고하지 않았다고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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