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4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연말 연초 2% 내외로 다시 안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부총재보는 이날 오전 한은에서 물가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지난해보다 낮아진 유가 수준, 여행 서비스 가격 둔화 전망 등을 고려할 때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점차 낮아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총재보는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과 관련, "농산물 가격이 예상보다 높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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