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가족 음식에 몰래 '세정제' 탄 남편의 황당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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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가족 음식에 몰래 '세정제' 탄 남편의 황당한 이유

경기 분당경찰서는 3일 오후 11시 35분쯤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한 주택에서 A씨의 아내 B씨로부터 "남편이 집에 있던 음식에 뭔가를 탄 것 같다"는 취지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A씨는 경찰에 "찌개에 몰래 타일 청소용 세정제를 넣었다"며 혐의를 일부 인정, B씨는 당시 세정제를 넣은 찌개를 먹고 구토 증세를 보였으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A씨는 "B씨가 평소 자녀 앞에서 술을 자꾸 마셔서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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