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멱칼럼]석유화학 산업 사업재편, 키 넘겨받은 정부

지난 8월 정부는 석유화학산업 구조개편 방향, 정부지원 원칙과 함께 구조개편 로드맵을 제시했고 석유화학 기업들은 ‘사업재편 자율협약’을 통해 설비 감축과 고부가가치화 전환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처럼 정부와 기업이 한목소리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사업재편이 석유화학 산업의 지속 생존을 위한 피할 수 없는 파도라는 공통된 인식이 있기 때문이다.

기업들이 진정성 있는 자구노력을 바탕으로 사업재편에 나선다면 정부는 신속히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하고 기업들의 사업재편을 적극 뒷받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