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인 뱅크 샷 역전승" 강승현, '전설의 딸' 이올리비아 1점 차로 꺾고 PQ 진출[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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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뱅크 샷 역전승" 강승현, '전설의 딸' 이올리비아 1점 차로 꺾고 PQ 진출[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강승현(37)이 마지막 타석에서 역전 뱅크 샷을 터트리며 '전설의 딸' 이올리비아(33·미국)를 꺾고 극적으로 7차 투어 예선 2라운드(PQ)에 진출했다.

시간이 7분여 남은 가운데 이올리비아가 세 차례 범타로 물러난 사이에 강승현은 3분가량 남은 23이닝에 장거리 앞돌리기를 시작으로 옆돌리기 두 방을 연타하며 3점을 추가해 19:20, 1점 차로 추격했다.

17:9(18이닝), 21:13(22이닝)으로 크게 앞서가던 이선영은 경기 종료 직전에 이미정이 5점타를 터트리면서 21:21 동점을 허용했고, 마지막 27이닝 공격에서는 뱅크 샷으로 2점을 실점하며 21:23으로 역전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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