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포에 올라 빗물 제거 50대 '추락사'…'중대재해'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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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포에 올라 빗물 제거 50대 '추락사'…'중대재해' 검토

전남 목포의 한 발전기 설치 공사장에서 50대 작업자가 추락해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노동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3일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9시53분께 목포시의 한 발전기 설치 공사장에서 작업자 A(50대)씨가 3m 아래 지면으로 추락했다.

경찰은 발전기 설치 업체 소속 노동자인 A씨가 사고 당시 변압기를 덮은 방수포에 올라 빗물을 제거하다 미끄러져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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