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은 3일 신형식 신임 주교황청 대사를 만나 "교황님의 서울 방문, 나아가 방북까지 이어진다면 한반도 평화에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우 의장은 "세계청년대회는 종교를 넘어 전 세계의 평화를 염원하는 축제"라며 "교황님의 서울 방문, 나아가 방북까지 이어진다면 한반도 평화에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는데, 대사께서도 세계청년대회와 교황님 방한 준비에 만전을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신 대사는 "2027년 방한을 통해 교황님이 한반도 평화와 세계 평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대사로서 임무를 다 하겠다"며 "국가적인 행사이므로 예산 및 행정 지원에 대해서도 국회에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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