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10년 지기 매니저 배신에 "가족처럼 생각…괴롭고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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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10년 지기 매니저 배신에 "가족처럼 생각…괴롭고 힘들다"

그는 "사실 저에겐 최근 몇 개월이 참으로 괴롭고 견디기 힘든 시간의 연속이었다.믿고 아끼고 가족처럼 생각했던 사람에게 믿음이 깨지는 일을 경험하는 건 데뷔 25년 만에 처음 있는 일도 아니지만, 이 나이 먹고도 쉬운 일 아니더라"고 했다.

성시경은 이번 일로 연말 공연 공지가 늦어졌다며 팬들에게 사과했다.

앞서 성시경의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은 같은 날 공식 입장을 통해 "성시경 전 매니저는 재직 중 업무 수행 과정에서 회사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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