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소속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날 국회예산정책처가 주최한 2026년도 예산안 토론회에서 "저성장 위기, 지방 소멸 가속화, 국제 정세 변화 등 우리가 처해 있는 상황이 매우 어렵고 최근 정부의 2차 추가경정예산 등 재정 정책이 경제 전망을 밝게 했다는 평가가 있다"고 진단했다.
한 위원장은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을 역대 최대 규모인 728조원으로 편성한 데 대해 "적극적인 재정 운용을 통해 경제 성장을 유도하고 지속 가능한 재정을 확보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지역화폐, 국민성장펀드 등 재정 투자 사업에 대해서도 "국민에게 나랏빚과 증세 폭탄을 가중하는 현금 살포 사업들을 걷어내고, 국채 이자 비용과 국채 발행 비율을 줄이는 쪽으로 예산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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