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영국 셰필드할람대학교를 상대로 인권 침해 연구를 중단하라며 2년 넘게 협박성 압력을 가한 것이 내부 문서를 통해 드러났다.
(사진=AFP) BBC방송이 3일(현지시간) 셰필드할람대 내부 문서를 입수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2022년부터 이 대학의 위구르 인권 및 강제노동 실태 연구를 중단하라며 노골적으로 적대 행위를 이어 왔다.
실제 셰필드할람대는 센터 폐쇄 및 연구 중단 이유로 인권연구센터 연구진의 위험이 커진다는 점과 보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점을 내세웠으나, BBC가 입수한 이메일 등에선 ‘중국 유학생 유치 사업과 학문적 연구의 양립이 불가능하다’는 현실 인식이 여러 차례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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