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는 시위 과정에서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이규식·이형숙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서장연) 공동대표가 1심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이들은 2021년부터 2024년 4월까지 여의도역과 공덕역 등에서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며 지하철 탑승 시위를 벌이는 과정에서 전동휠체어 바퀴를 열차와 승강장 사이 틈에 끼워 운행을 방해하고, 현장을 관리하던 경찰관과 채증요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21년 12월 여의도역 집회에서 채증을 담당했던 경찰관 B씨는 “범죄 직전이나 마찰 우려가 구체화된 경우 채증이 가능하다”며 “당시 시위로 열차 지연과 승객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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