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막을 내린 가운데 특별 초청국으로 참가한 아랍에미리트(UAE) 왕실과 대표단이 한식 중 볶음김치를 선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UAE 대표단에서 볶음김치를 본국에 가져가겠다고 요청해 호텔 측에서 대량 진공 포장한 뒤 선물로 건네기도 했다.
한 호텔 관계자는 “대표단 측에서 ‘어떤 비밀 재료가 들어가냐’고 농담으로 물었는데 담당 직원이 ‘정성(a lot of heart)’이라고 대답한 것으로 안다‘면서 ”직원 모두가 정상 외교에 기여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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