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3일 "이재명 대통령이 과거의 이념적 구호에서 벗어나 실용 노선을 택한 점은 평가할 만하다"며 "그러나 민주당이 추진 중인 '국정안정법'은 독재정권의 언어를 답습한 법안"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혁신당이 이 대통령의 외교 행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그것이 완벽해서가 아니라, 대통령이 자기 단련을 통해 변화를 보여줬기 때문"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또한 그는 "민주당이 자신들을 ‘강요의 피해자’로 규정하는 것은 국민 상식에 맞지 않는다"며 "대한민국 권력의 99%를 장악한 여당이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건 최홍만씨가 나에게 위협을 느낀다는 주장과 같다"고 꼬집었다.이 대표는 "제발 정치를 상식적으로 했으면 좋겠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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