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실 환기시설 미흡에 건강 '적신호'…노동장관, 개선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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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실 환기시설 미흡에 건강 '적신호'…노동장관, 개선 지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열악한 노동환경으로 폐암 등 질병 위험에 노출된 학교 급식종사자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3일 서울 강서구의 한 학교 급식실을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학교 급식종사자들은 환기시설 부족이나 고강도 노동 등 열악한 조리 환경으로 질병 위험에 쉽게 노출돼 높은 산업재해율을 보인다.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학교 급식종사자의 산재 승인 건수는 작년 1천577건으로 역대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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