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대구FC 감독이 극적인 무승부를 따낸 것에 만족을 표했다.
자동 강등의 위협을 받는 대구는 이날 패색이 짙었지만, 0-1로 끌려가던 경기 종료 직전 에드가의 헤더골로 극적인 무승부를 따냈다.
경기 후 김병수 감독은 “전반전에는 양 팀 다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했다.이기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면서도 “사실 세징야가 오늘 경기에 나설 입장은 아니었는데, 본인이 끝까지 팀을 위해 뛰겠다고 해서 믿음을 줬고, 에드가도 마찬가지였는데 1골 넣어줬다.비겼으나 1점도 현재로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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