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정부의 반도체기업 넥스페리아 경영권 박탈에 수출 금지로 맞서던 중국 정부가 미중 정상회담 뒤 '수출 허가'로 입장을 선회하자 넥스페리아 본사가 2일(현지시간) 환영을 표명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네덜란드 네이메헌에 본부를 둔 넥스페리아는 넥스페리아 중국 공장에서 생산된 반도체 수출 통제를 해제한다는 중국과 미국 정부의 발표를 환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네덜란드는 미국의 수출통제 조치에 맞춰 국가 안보 위협을 이유로 지난 9월 말 중국 기업 윙테크의 네덜란드 자회사 넥스페리아의 경영권을 전격 박탈했고, 중국 상무부는 이에 중국에서 생산된 넥스페리아 제품의 수출 금지로 맞대응하면서 전 세계 자동차 업계가 반도체 공급난을 우려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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