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에서 제1·2야당을 뺀 채 공정성 논란 속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사미아 술루후 하산 현 대통령이 압도적 득표율로 연임에 성공했다.
AP·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탄자니아 선거 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치뤄진 대선에서 유권자의 86.8%가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하산 대통령이 총 97.66%의 득표율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대선 승리로 하산 대통령은 선거를 통해 뽑힌 탄자니아의 첫 여성 대통령이 됐으나 여당 탄자니아혁명당(CCM)의 집권 기간도 64년에서 69년으로 늘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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