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가 2일 정상회담을 갖고 수교 50주년을 맞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고, 경제·안보 분야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 세계 성장과 번영을 지탱해 온 국제질서가 흔들리는 가운데 기후변화·초국가범죄와 같은 글로벌 도전과제 앞에서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며 “이런 공동 인식을 바탕으로 저와 총리님은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양 정상은 △정치·안보 △경제 △녹색경제 및 에너지전환 △첨단기술 △인적교류 △지역·국제문제 등에서 양국 간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누었으며, 회담 직후에는 양국 정상 임석 하에 디지털, 문화·체육, 녹색·디지털 해운항로, 인사행정 등 분야 총 4건의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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