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SOS'에 러 "미군 위협, 국내·국제법 위반"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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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SOS'에 러 "미군 위협, 국내·국제법 위반" 규탄

미국과의 군사적 위기 상황에 놓인 베네수엘라의 군사적 지원 요청을 받은 러시아가 일단 구두로 미국을 규탄하고 베네수엘라를 지지하고 나섰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미군의 "마약 단속 작전 수행 과정에서 과도한 군사력 사용을 규탄한다"며 "이러한 작전은 미국 국내법과 국제법의 규범을 모두 위반하는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러시아 외에 중국과 이란에도 군사적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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