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교류위 "'한한령 해제 기대' 언론보도, 성급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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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교류위 "'한한령 해제 기대' 언론보도, 성급한 판단"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정상회담 만찬에서 한국 가수의 중국 공연 제안에 호응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대중문화교류위원회가 "과도한 해석은 성급하다"며 진화에 나섰다.

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2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위원장의 대화는 공식 외교행사에서 서로 인사를 나누며 건넨 원론적 수준의 덕담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 과도하게 해석하는 것은 조심스럽고 성급하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이번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문화교류가 재개될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공식 논의로 보기에는 이르다"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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