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정부가 500년 전 자국의 아메리카 대륙 정복 당시 원주민들이 '고통(苦痛)과 불의(不義)'를 겪었음을 인정하고 멕시코 정부에 유감을 표명했다.
당시 스페인 정부는 이 서한의 내용을 "단호히 거부"한다면서 "500년 전에 스페인 사람들이 현재의 멕시코 영토에 닿은 일을 현대의 관점으로 정죄해서는 안 된다"며 양국의 공동 역사를 "분노 없이, 그리고 공유된 시각에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페인의 멕시코 정복은 1519년 에르난 코르테스가 수백 명의 기병대를 이끌고 당시 아즈텍 제국의 수도 테노치티틀란으로 진군하면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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