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왜곡 확산은 국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2일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현재 국내 도서관에 비치된 5·18 역사왜곡 서적은 총 24건이며, 이 가운데 전두환 회고록 등 6권이 출판금지나 출판자 명예훼손 조치가 이뤄졌다.
김희송 전남대학교 5·18연구소 교수는 "이제 5·18 왜곡은 특정 정치적 입장을 드러내는 행위가 아니라 '돈이 되는 구조'로 자리 잡았다"며 "유튜브 조회 수, 전자책 판매, 해외 서적 출간 등으로 이익을 얻는 방식이 굳어져 있는데, 벌금이나 출판금지 조치만으로는 이들에게 큰 타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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