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등 과거를 배경으로 하지만, 영혼 체인지, 타임슬립(시간 여행) 등 판타지적 요소가 가미된 '퓨전 사극'이 최근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같은 판타지 소재도 현대극에선 동일한 내용이 반복되는 느낌이 있는데, 퓨전 사극으로 만들면 과거를 배경으로 하면서도 현대적인 내용을 쉽게 풀어낼 수 있다"며 "정통 사극 대비 고증에 대한 책임은 덜고, '퓨전'이라는 이름으로 소재의 확장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육성재·김지연(우주소녀 보나) 주연의 SBS '귀궁' 역시 사극에 무속신앙과 빙의 등 한국형 오컬트 판타지를 접목한 소재로 글로벌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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