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시험은 매해 2월 한 차례 시행되는데 원래대로라면 올해 9월 복귀한 전공의들은 수련 기간 부족으로 내년 2월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의료계 내에선 인력 수급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고 보고는 있지만, 수련 기간을 완전히 이수하지 못한 상태에서 전문의 시험에 먼저 응시하는 것에 대해 '수련 집중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서울 소재 대학병원의 한 내과 교수는 "내부에서는 전문의 인력 배출이 지연될 수 있기 때문에 인력 수급을 위해 조기 시험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더 많았다"며 "우리과에선 3·6월 복귀 전공의들이 불만을 갖고 있다는 얘기는 못 들었고, 9월 복귀 전공의들은 먼저 복귀한 전공의들에 비해 시험을 준비할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기 때문에 오히려 더 불리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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