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이 인천대교에서 내리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택시기사의 신고로 20대 여성이 목숨을 구했다.
A씨를 태웠던 택시 기사는 “승객의 하차 요청으로 인천대교에서 내려줬다”며 투신이 우려된다는 취지로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종소방서 구조대는 신고 10여분 만인 11시 17분께 현장에 도착해 해상에서 A씨를 발견하고 튜브를 전달하며 구조 작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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