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은 1일(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린 WTT 몽펠리에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푸에르토리코의 아드리아나 디아스(세계랭킹 18위)를 게임스코어 3-1(12-10 12-10 8-11 11-7)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신유빈은 3게임에서 디아스가 끈질긴 랠리로 공세를 막는 도중 시도한 포핸드가 몇 차례 빗맞으면서 게임을 내주고 말았지만, 초반부터 강한 서브로 상대를 압박한 4게임에서 11-7로 승리하며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세계 3위 천싱퉁과 4위 콰이만이 모두 1회전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연달아 나타나 신유빈 입장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기회를 잡은 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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