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은 이 경기 패배로 결국 국내 대회 공식전 5연패 수렁에 빠졌다.
지난 달 27일 팰리스 원정 1-2 패배를 시작으로 리버풀은 첼시 원정(1-2패), 맨유와 홈 경기(1-2 패), 브렌트퍼드 원정(2-3 패), 그리고 이번 팰리스와 리그컵 경기까지 모두 패했다.
더불어 리버풀 전문 매체 '안필드 버즈'에 따르면, 이날 패배는 리버풀이 1934년 2월 볼턴전(FA컵) 이후 91년 만에 처음으로 안필드에서 국내 컵 대회 3실점 완패를 당한 경기였으며, 최근 7경기 중 6경기를 패한 기록은 리버풀 역사상 123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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