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상' 김선영, 故 백성문 계정에 남긴 글 "고통 속에도 나 챙기던 남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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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상' 김선영, 故 백성문 계정에 남긴 글 "고통 속에도 나 챙기던 남편" [전문]

김선영 YTN 앵커가 남편인 백성문 변호사를 떠나보내며 긴 글을 남겼다.

김 앵커는 "너무나 고맙게 잘 버텨준 남편이 잠을 자는 듯한 평안한 표정으로 하늘나라에 갔다"며 "남편이 숨을 거두기 전 '걱정 말고 이제 아프지 않은 곳으로 가요' 얘기했다"고도 덧붙여 먹먹함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김 앵커는 "결혼 10주년에 파리에 다시 가자는 저희 약속은 이뤄지지 못했다"며 "생전에 남편이 가장 좋아했던 사진으로 대신한다"고 신혼여행지였던 파리에서 찍은 부부의 사진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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