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압박에 베네수엘라 러·중·이란에 군사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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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압박에 베네수엘라 러·중·이란에 군사 지원 요청

카리브해 미군 증강에 위협을 느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러시아, 중국, 이란에 방공 레이더, 항공기 수리, 미사일 등 군사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고 미 워싱턴포스트(WP)가 3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마두로는 시진핑 중국 주석에게도 서한을 보내 “미국과 베네수엘라 간의 긴장 고조”에 대응하기 위한 “군사 협력 확대”를 추진하자고 요청했다.

러시아는 또 최근 카라카스와의 새로운 전략 조약을 비준했으며 러시아가 지원한 칼라시니코프 탄약 공장이 지난 7월 베네수엘라 아라과 주에 문을 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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