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나이지리아 기독교인들이 대량 학살되고 있다며, 종교자유 우려국으로 지정한다고 31일(현지 시간) 밝혔다.
특별우려국이란 미국 국무부가 국제종교자유법에 근거해 지정하는 것으로, 종교의 자유가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는 국가를 대상으로 한다.지정될 경우 미국은 제재나 외교적 압박 등 조치를 취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독교인들이나 어떤 집단이라도 지금 나이지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처럼 학살당한다면 무언가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며 전세계에서 종교적 이유로 살해당한 기독교인이 4476명인데, 이 가운데 3100명이 나이지리아인이라는 수치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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