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잠그다 '비상'…美 26년 경력 승무원의 황당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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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잠그다 '비상'…美 26년 경력 승무원의 황당 실수

미국의 한 항공사에서 26년 경력의 승무원이 비행기 이륙을 위해 문을 잠그던 중 실수로 비상 탈출 장치를 작동시켜 수 천만원대의 피해를 발생시킨 사건이 발생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현지시각) 뉴욕 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5일 미국 델타 항공의 한 승무원은 국내선 이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승객의 긴급 탈출을 위해 항공기에 설치된 '비상 슬라이드'가 펼쳐지는 실수를 했다.

해당 사고로 인해 항공편은 4시간 지연됐고, 일부 승객들은 환승 편을 놓쳐 현지에서 밤을 보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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