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은 여성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이주여성 쉼터 및 상담소 지원 실적 통계(2020~2024)'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이주여성 상담 건수가 3.6배 폭증하며, 가정폭력이 여전히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이주여성 상담소의 연간 상담 건수는 2020년 9,613건에서 2024년 35,339건으로 5년 새 약 3.6배(25,726건) 증가했다.
이어 “쉼터 퇴소자의 절반 가까이가 한 달 내에 보호가 종료되는 것은 자립 지원 시스템이 취약하다는 의미”라며, “여성가족부는 미등록 체류 이주여성을 위한 긴급 보호와 자립 지원 방안을 강화하고, 쉼터·상담소 전문인력과 그룹홈, 자활지원센터 등 관련 인프라를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와이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