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2025] 韓, 필리핀·칠레 정상회담…경제·안보 '복합 외교' 강화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필리핀·칠레 정상과 잇달아 회담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먼저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필리핀은 6·25전쟁 당시 우리와 함께 싸운 특별한 우방국"이라며 "양국이 오랜 세월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한층 밀도 높은 협력 관계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열린 한·칠레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칠레는 대한민국을 가장 먼저 승인하고, 최초로 FTA를 체결한 특별한 친구"라며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가치를 공유하는 핵심 협력국"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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