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똑같아 보이는 흑염소들에게 왕초, 새침이, 삐짐이, 용감이, 이름까지 지어주고 애지중지 돌보는 영철 씨는 광주에서 오랫동안 아내와 함께 학원을 운영하다가 고향에 돌아온 지 올해로 3년 차가 됐다.
그동안 이룬 것들이 아깝고 아쉬워 어떻게든 버텨보려던 영철 씨를 설득했고, 영철 씨는 안정적이던 학원을 정리하고 고향으로 돌아왔다.
공부를 좋아하고 평생 공부하는 게 제일 쉬웠던 그는 흑염소 역시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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