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공동체'를 띄우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빈 자리를 파고들었다.
시 주석은 개방형 지역경제 환경을 만들자면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을 활용해 아시아태평양 자유무역지대(FTAAP) 건설에 힘쓰자고 제안한 반면, 트럼프 행정부는 기존 무역협정을 중시하지 않는 기류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 주도로 구축했던 자유무역·세계화 등의 전후 질서를 해체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중국은 이러한 빈자리를 공략하며 '다자주의 수호자' 이미지 구축에 공을 들이는 상황이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