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잠수함 도입? 강대국 환상에 취해 거꾸로 가고 있다” 직격탄

군사 전문가인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이 한국 정부가 핵추진 잠수함(핵잠)을 도입하는 것을 두고 “이재명 정부가 강대국의 환상에 취해 자주국방의 길을 거꾸로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국 해군의 핵잠 추진을 위한 원료 공급을 요청했다는 보도는 단순한 연료 문제가 아니다”라며 “그 순간부터 우리는 자주국방의 기조를 스스로 허무는 길로 들어서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한국의 현실적 위협은 심해가 아니라 연안이다.북한의 소형 잠수함, SLBM 발사 플랫폼, 기뢰전에 대응하는 것은 거대한 핵잠이 아니라 민첩한 무인체계”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