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서 침대에 올라가지 못하는 노모에게 욕설하며 침대 위로 던진 50대 아들이 실형에 처했다.
A씨는 지난 2월 9일 모친 B(77)씨의 춘천시 집에서 B씨가 몸이 아파 침대에 올라가지 못하겠다고 말했다는 이유로 욕설하면서 양손으로 들어 침대 위로 던져 전치 2주의 요추부염좌 등 상해를 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송 부장판사는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에게 상해를 입혀 죄질이 좋지 않고 폭력범행으로 여러 차례 처벌 전력이 있는 데다 특별한 이유도 없이 여러 차례에 걸쳐 재판에 출석하지 않은 점 등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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