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자유시보와 대만 총통부(대통령실 격) 등에 따르면 '친미·독립' 성향의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이날 북부 신주 후커우 병영의 육군 기갑 제584여단 연합병종영 3대대에서 열린 '대만형' 미국 M1A2T 전차 대대 창설식에서 "국방 강화는 국가 수호와 대만해협의 평화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대만군은 120㎜ 활강포를 장착한 M1A2T 전차를 기갑 584여단과 기계화보병 269여단 등에 배치해 타이베이 항구와 타오위안 국제공항 등 북부 지역 방어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앞서 대만군은 405억2천415만 대만달러(약 1조8천억원)를 투입해 대만형 M1A2T 에이브럼스 전차 108대를 구매하는 계약을 2019년 미국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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