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같은 당 최민희 국회 과방위원장의 ‘딸 결혼식 축의금 논란’을 두고 사실상 두둔성 발언을 내놔 사태 심각성을 축소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박 의원은 3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굉장히 아쉬운 부분이 있다"며 "딸 결혼식 축의금 문제의 경우 '정중하게 사양한다는 문구를 미리 챙기지 못했다'고 대응했다면 그냥 깔끔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논리가 통한다면, 공직자가 이해충돌 소지가 있는 금품을 일단 받고 나중에 반환하는 행위가 정당화될 수 있다는 위험한 선례를 만들게 된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위키트리”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