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횡령·배임 혐의' 백현동 개발업자 2심도 징역 5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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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횡령·배임 혐의' 백현동 개발업자 2심도 징역 5년 구형

검찰이 수백억원대의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백현동 개발업자 정바울(69) 아시아디벨로퍼 회장의 2심 재판에서도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심에서도 징역 5년을 구형하고 추징금 2억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지난 4월 1심 재판부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정 회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 재직 시절 추진한 백현동 개발사업의 시행사인 성남알앤디PFV의 최대 주주로, 성남알앤디PFV와 자신이 실질적으로 소유한 아시아디벨로퍼, 영림종합건설 등에서 총 480억원을 횡령·배임한 혐의로 2023년 6월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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