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7330] 근육 있는 삶② 마라톤 뛰고 '너무 힘들다'...그러면서 또 뛰는 행복 러너

박종환 씨가 러닝을 시작한 건 2013년 서울로 발령받은 이후부터다.

2023년 JTBC 마라톤 대회에서 풀코스 개인 최고기록도 세웠다.

또 그는 “마라톤 붐 때문에 한강변도, 남산도 늘 붐빈다.비싼 장비나 기록에 너무 집착하고, 다른 러너들의 기록부터 묻고서 무시하는 풍토도 없지 않다.하지만 그보다도 마라톤 대회 때 참가하지 않는 러닝 크루들이 구간마다 옮겨 다니면서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문화가 생겼다.러닝 열풍 덕분에 그런 건 참 좋아졌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