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이집트 대박물관 내달 1일 개관…착공 20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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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이집트 대박물관 내달 1일 개관…착공 20년만

세계 최대 규모의 '이집트 대박물관'(GEM: Grand Egyptian Museum)이 다음 달 1일 공식 개관한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기자 평원의 대(大)피라미드 옆 50㏊(50만㎡) 부지에 세워진 이 박물관은 고대 이집트의 생활상을 상세히 보여주는 5만 점 이상의 유물을 소장해 단일 문명에 헌정된 세계 최대 박물관이 될 전망이다.

기존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의 이집트 박물관 역할을 물려받을 GEM에는 룩소르, 민야, 소하그, 파윰, 델타, 알렉산드리아 등의 박물관에 소장됐던 유물도 이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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