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무기 시험을 재개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러시아는 누구든 핵시험을 하면 러시아도 하겠다고 경고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30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거듭 밝힌 입장을 상기하고 싶다.누군가 (핵시험) 유예를 어기면 러시아는 그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페스코프 대변인은 "부레베스트니크와 포세이돈 시험에 대한 정보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정확히 전달됐기를 바란다"며 "이 시험들은 어떻게든 핵시험으로 간주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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