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에 계엄군을 투입했던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혐의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을 마주한 채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했다.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곽 전 사령관은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비상계엄)당시 윤 전 대통령이 ‘문짝을 부수고서라도 안으로 들어가서 다 끄집어내라’고 지시한 사실이 있냐”고 하자 “네”라고 답했다.
또 곽 전 사령관은 2024년 11월9일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이진우 전 육군수도방위사령관 등이 모인 자리에서 윤 전 대통령이 “특별한 방법이 아니고서는 해결할 방법이 없다”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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