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한미 통화스와프를 하게 되면 금리를 한 4% 정도로 지불해야 된다"며 "200억 달러를 투자할 때 외환시장에 애로가 있으면 이를 낮추도록 하는 게 오히려 비용도 절감되고, 국익에 훨씬 유리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질의 시작 전 한미 관세협상 결과를 보고하면서 "연간 최대 200억 달러는 일시불이 아닌 사업 진척 정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조선 분야는 우리 기업이 주도로 추진하며 대출보증 등을 포함해 1500억 달러까지 지원한다.신규 선박 건조 및 선박금융 지원을 포함해 우리 외환시장 부담을 줄이고 우리 조선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한미 MOU에 '韓 상업적 합리성' 아주 못 박을 것" 구 부총리는 2000억 달러의 현금 투자의 세부 사업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우리 정부가 유리한 사업을 얻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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