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현이 5차전 마무리투수로 나올 겁니다.” 지난 22일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4차전이 끝나고 난 뒤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67)이 던진 한 마디는 이번 가을야구에서 큰 파장을 일으켰다.
김 감독은 당시 4차전 6회말에 등판해 동점 3점홈런을 맞는 등 0.2이닝 1실점을 기록한 김서현(21)을 “5차전 마무리투수로 기용하겠다”고 발표했다.
한화 김서현이 29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PS’ LG와 한국시리즈 3차전을 7-3 승리로 마무리한 뒤 덕아웃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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