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상황에서 한화의 선택은 마무리 김서현이었다.
그리고 한화가 7-3 역전에 성공한 9회초 다시 마운드에 올라 2사 1, 2루에서 대타 문성주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고 그대로 경기를 끝냈고, 2006년 이후 19년 만의 한화의 한국시리즈 승리투수가 됐다.
한화의 1위 가능성이 남아있던 10월 1일 인천 SSG전, 5-2로 앞선 9회말 등판해 홈런 두 방으로 끝내기 패배를 당한 것을 시작으로,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에서도 2경기 치명적인 실점을 했던 김서현은 오랜만에 팀의 승리를 지킨 이날 마음껏 포효한 뒤, 지금까지와는 다른 감정의 눈물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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