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자동차 관세율이 15%로 합의되면서 국내 완성차 업계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르면 다음 달부터 한미 무역 합의 이행을 위한 법안 절차가 본격화되며 새로운 관세율이 적용될 전망이다.이번 조치로 국내 완성차 업계는 단순한 비용 절감 효과를 넘어 미국 시장 내 가격 전략과 브랜드 포지셔닝 전반을 재정비할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부품 수입 관세와 현지 생산 면세 혜택(MSRP)을 포함하면 절감 폭은 더 커질 전망이다.송 연구원은 "미국 내 공장으로 들여오는 부품 관세비용과 현지 생산에 대한 면세 효과를 고려하면 총 관세비용은 현대차 2조5000억원, 기아 1조7000억원, 합산 4조2000억원 수준으로 줄어드는 것"며 "순이익 기준으로 각각 1조8000억원, 1조3000억원 개선돼 기존 추정치 대비 17%, 14% 상향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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