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신라면세점이 DF1권역(화장품·향수)에서 철수를 결정한 데 이어, 국내 면세업계 '빅2'가 모두 인천공항에서 손을 떼게 됐다.
인천공항 DF2 구역은 제1·2여객터미널에 걸쳐 약 4709㎡ 규모로, 신세계면세점은 2023년 4월부터 10년 계약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신세계면세점은 "고환율과 경기 둔화, 주 고객층의 구매력 약화, 소비 패턴 변화 등으로 면세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객단가 상승을 위해 노력했지만 인천공항공사를 통한 임대료 인하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부득이하게 사업권을 반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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