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운 돈 주인 나타나지 않아 소유권 얻은 60대, 자비 보태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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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운 돈 주인 나타나지 않아 소유권 얻은 60대, 자비 보태 기부

길에서 주운 현금의 주인이 나타나지 않아 소유권을 갖게 된 60대 남성이 자비를 얹어 기부했다는 따뜻한 소식이 전해졌다.

30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따르면 적십자 구월3동봉사회 회장 김선유(64)씨는 지난 1월 인천시 남동구 한 주차장에서 현금 65만원을 습득했다.

그는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고 생각해 한동안 잊고 살다가 경찰로부터 "현금 주인이 나타나지 않아 습득자가 소유권을 갖게 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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